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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해-박돌의 죽음

논술 Plus+ 문학 025

이 책은 논술 쓰기 실력 향상을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 대부분의 논술시험은 독해를 전제로 한 글쓰기입니다. 독해란 문학과 비문학을 아울러 이해하는 것을 의미하지요. 그동안 15년 넘게 논술을 지도한 경험에 의하면 수험생들은 특히 문학 작품에 대한 분석(이해)을 어려워합니다. 그나마 설명문이나 논설문 등의 비문학 논술 제시문은 그럭저럭 분석하여 접근하지만, 문학 작품을 만나면 막막해합니다. 왜 그럴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많은 사람의 공통점은 독서를 게을리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논술을 배우러 오는 이들에게 “나는 하루에 30분 이상 독서를 했는가?”라는 문구를 A4용지 가득한 크기로 인쇄해서 나눠줍니다. 그리고 각자의 방에 있는 책상 앞에 붙인 다음 매일 실천하라고 이..
이 책은 논술 쓰기 실력 향상을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 대부분의 논술시험은 독해를 전제로 한 글쓰기입니다. 독해란 문학과 비문학을 아울러 이해하는 것을 의미하지요. 그동안 15년 넘게 논술을 지도한 경험에 의하면 수험생들은 특히 문학 작품에 대한 분석(이해)을 어려워합니다. 그나마 설명문이나 논설문 등의 비문학 논술 제시문은 그럭저럭 분석하여 접근하지만, 문학 작품을 만나면 막막해합니다. 왜 그럴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많은 사람의 공통점은 독서를 게을리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논술을 배우러 오는 이들에게 “나는 하루에 30분 이상 독서를 했는가?”라는 문구를 A4용지 가득한 크기로 인쇄해서 나눠줍니다. 그리고 각자의 방에 있는 책상 앞에 붙인 다음 매일 실천하라고 이릅니다. 이런 취지에 맞춰 이 기획을 하게 되었습니다. 논술을 잘하려면 우선 읽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글쓰기는 그다음 문제입니다. 문장을 아무리 매끄럽게 쓴들 정확히 읽은 것이 토대가 되지 않으면 그 글은 사상누각에 불과하지요. 따라서 소설이나 시와 같은 문학 작품을 읽고 분석하는 능력을 키우면 논술에 강해집니다.
이 시리즈는 이에 일조하고자 합니다. 더 자세하고 풍부한 내용으로 꾸밀 수도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를 감안하여, 우선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한 최소한의 요소들만 집어넣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만 잘 이해하고 있어도 논술 독해에 대한 막막함 정도는 거둬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간 나시는 대로 문학 작품 읽기를 권해 드립니다
최서해(崔曙海) 1901년 함경북도 성진 출생. 본명은 학송(鶴松). 1918년 고향을 떠나 간도로 건너가 독학으로 문학 공부를 함. 이광수(李光洙)의 글을 읽으면서 사숙(私淑)함. 가난을 소재로 한 <탈출기> <홍염> <박돌의 죽음> 등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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